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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덟번째 위클리 도큐먼트
" 숏슬리브 셔츠"
셔츠는 매일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입는다고 해서 같은 셔츠는 아닙니다.
같은 구조, 같은 옷깃, 같은 단추를 반복하면서도, 그 안에 작은 차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매 길이가 달라지고, 원단의 조직이 바뀌고, 몸에 닿는 감각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티셔츠만으로는 부족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갖춰 입은 인상이 필요한 날들. 그렇다고 셋업까지는 과하다고 느낄 때, 셔츠는 그 사이를 채웁니다.
가볍지만 단정하고, 단정하지만 무겁지 않은 옷. 숏 슬리브 셔츠는 여름날의 적정선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가벼운 옷이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단정하지만 답답하지 않도록.
단추의 위치와 여밈의 폭 , 옷깃의 라인, 봉제선의 라인 . 아주 작은 차이가 옷의 전체 인상을 결정짓습니다.
우리는 단정하지만 느슨한 셔츠를 좋아합니다. 구김을 피하지 않지만 무너지지 않는 원단, 두께감 있는 코튼과 적당히 여유로운 실루엣. 입는 이의 태도에 따라 정제될 수도,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중간 지점.
숏 슬리브는 그 가능성을 여름에 가장 잘 드러내는 형태입니다. 셔츠는 반복입니다. 매일 입을 수 있는 구조, 매번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디테일. 평범한 것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차이를 느껴보기에 가장 좋은 셔츠입니다.
익숙한 실루엣일수록 원단의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원단에 따라 달라지는 밀도와 표면감. 시그너처 스타일의 셔츠를 다른 원단으로 입어보는 일은, 반복 안에서 변화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기간 : 7월 11일 까지
<혜택>
*WEEKLY DOCUMENT 카테고리 상품에만 해당 온라인 구매시 10% ~ 20% 적립금 지급 (아이템별 상이)
*플래그쉽 스토어 방문 구매시 10% 즉시 적립 및 10% 추가 할인 사용 가능 (아이템별 상이)
세상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것, 그것을 우리는 따릅니다. 드러내지 않아도 선택하는 것으로 구분되는 깊이가 있는 안목으로 자연스럽게 분별되는 사람들을 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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